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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푸드뱅크와 함께 추진했으며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총 5000만원의 지원금을 기부했다. 기부금을 통해 구매한 어글리푸드는 취약계층에 대한 신선식품 지원을 위해 사용했다.
'어글리푸드(못난이 농산물)'는 지역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중 맛과 영양은 우수하나 모양·크기 등 단순요인으로 등급외 분류된 농산물을 말한다. 농가에서는 상품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폐기하거나 헐값에 유통되고 있으며, 매년 이러한 어글리푸드를 폐기하기 위해 연간 6000억원의 비용과 탄소배출이 이루어져 환경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이상기후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농가와의 상생은 물론 취약계층의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상대적으로 농가 지원이 부족한 강원과 전남지역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총 1500명의 취약계층에게 신선식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