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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45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12만140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는데 이는 경기당 평균 2698명으로 지난 시즌 2라운드 평균 관중 1994명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1-2라운드로 확대해 합산하면 23만1574명으로 지난 시즌 관중 수 18만8105명 대비 23% 증가했다. 입장수입은 약 28억8000만원으로 지난 시즌 대비 34% 증가했다.
구단 별 평균 관중 수치는 창원 LG(3050명·71% 증가)와 원주 DB(3065명·51% 증가), 부산 KCC(4504명·41% 증가), 서울 SK(4507명·38% 증가)에서 눈에 띄게 늘었다.
2라운드 9승 1패와 더불어 홈 8연승을 기록 중인 창원 LG는 관중 증가율 1위(71%)를 기록했고, 한국농구연맹(KBL) 역대 최초 2라운드 기준 16승을 달성하며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원주 DB는 51%의 관중이 증가했다.
서울 SK는 4507명으로 평균 관중 1위를 기록했다. 또 연고지 이전 후 정착에 힘쓰고 있는 부산 KCC도 평균 관중 4504명으로 서울 SK에 이어 평균 관중 2위에 올랐다.
3라운드에는 대구에서 열리는 한국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의 농구영신 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창원 LG와 수원 KT의 선두 경쟁 합류, 4위~8위 간 3경기 차로 묶여있는 중위권 싸움 등으로 리그가 더욱 치열해져 흥행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