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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안전보건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과 안심일터 조성 100일 운동 추진 사항 보고, 협력사 지원 실적 및 내년 지원계획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안전보건평가 결과 상위 최우수 1개사와 우수 2개사에게는 상패를 수여했다.
또 안균섭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건설산재지도과장과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 등 정부 안전보건 전문가들이 경영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밖에 외국인 근로자용 재해예방 안전보건 OPS(One Point Sheet) 수첩을 자체 제작해 협력사에게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 건설현장에 외국인 근로자가 매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조치다. 수첩에는 140쪽 분량의 휴대용 안전보건 지침 자료를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로 번역한 내용이 담겨 있다.
홍문기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는 "당사가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은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안전보건 및 품질을 경영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선진 안전보건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