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젝시오 골프웨어 라인업 공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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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SK스토아는 패션 카테고리내에서 헬렌카렌, 인디코드 등 자체 브랜드(PB)와 존스뉴욕 등 라이선스 브랜드(LB) 이외에도 단독 상품을 추가해 '패션은 역시 SK스토아'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상품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성과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2019년 헬렌카렌 출시 후 매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PB 누적 주문 금액이 750억원을 넘어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SK스토아 여성 패션 카테고리 내 매출액과 재구매 고객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가을·겨울(F/W) 시즌엔 패딩, 코트, 니트, 카디건, 스커트 등 아이템 수를 30% 이상 늘렸다.
헬렌카렌의 '울 실크 테일러드 롱코트'는 첫 방송에서 목표 달성률을 151% 초과 달성했고, '더 프리미엄 영국 문 울100 하프코트'의 목표 달성률은 139%에 이른다. 2023 F/W 시즌 존스뉴욕 출시 첫 번째 상품인 '프린트 원피스'와 '티블라우스'는 첫 방송에서 목표 달성률을 120% 기록했다.
SK스토아 관계자는 "한 번 구입하면 다른 아이템까지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서 회사를 더욱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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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기존 홈쇼핑 사업에서 더 나아가 PB, LB 등 패션 카테고리 중심으로 브랜드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를 확장하며 브랜드 사업자로의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는 지난 9월 미국 데님으로 알려진 '조스진'을 선보이며 2040세대를 위한 데님 자켓 및 팬츠, 티셔츠 등 총 16종의 라인업을 지난달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조스진 브랜드 모델은 배우 김사랑이다.
KT알파 관계자는 "자체 방송 및 온라인몰 외에도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머스트잇',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홈쇼핑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선보인 자체 PB 르투아의 경우 출시 2개월여 만에 주문액 130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회사는 올해 봄·여름(S/S) 시즌 라인업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월 '르투아 케이블니트 4종'과 '르투아 링클프리 팬츠 1+1'을 연이어 방송한 결과 3억5000만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KT알파 관계자는 "르투아의 경우 목표액을 상회한 것은 물론 목표 대비 247%의 달성률을 기록했고 주문수량은 5500건 돌파했다"며 "또한 가을 첫 선을 보인 르투아는 출시 1년만에 누적 주문액 310억원, 누적 주문수량 28만건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