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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기재2차관, 금융 취약계층 지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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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12. 11. 19:16

김완섭 차관, 서민금융진흥원 현장방문 (1) (1)
김완섭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기획재정부
불법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금융 취약계층에게 최대 100만원 이내 생계자금을 지급하는 '소액 생계자금' 지원 사업이 지난 3월 출시후 11월말 기준 누적 건수 14만7000건을 돌파했다. 금액으로는 860억원이 공급됐다.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고금리 장기화로 금융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현장방문으로 햇살론과 같은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과 자활을 위한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사업 현황, 청년층 자산 형성을 위한 청년도약계좌 지원 상황 등을 점검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및 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선 최근 소액생계비 대출, 불법 대부광고 차단 등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업무 과중 등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늘어나는 업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상담인력 확충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 차관은 "인력·예산 등 부족한 점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공공기관과 정부 간의 긴밀한 협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차관은 "민생안정·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위해 현장에서 제기되는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향후 정책 추진시에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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