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대한민국의 가치‧대한민국 헌법의 가치’ SDC아카데미 초청강연…“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대한민국의 가치‧대한민국 헌법의 가치’ SDC아카데미 초청강연…“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기사승인 2024. 01. 28. 01:0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SDC아카데미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홀리씨즈교회 비전홀에서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을 초청해 청소년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가치,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라는 주제의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DC아카데미
"헌법은 국가의 운영과 국민의 기본권 및 의무 등을 담은 가장 기본적인 법이다. 나라를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 어떤 권리를 보호받아야 하고, 국민의 의무는 무엇인지 등을 정해놓은 것이다. 모든 법률은 국가의 근본 법인 헌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고 해석된다. 이때문에 헌법은 '법 중의 법', '최고 법', '법의 왕' 이다."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이 '대한민국의 가치,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 라는 주제로 강연을 통해 헌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DC아카데미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홀리씨즈교회(담임목사 서대천)에서 열린 '2024 SDC 윈터 인센티브코스(WINTER INTENSIVE COURSE)'에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을 초청했다. 이날 300여명의 학생들이 강연을 경청했다.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은 이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이어받아 국민의 기본권을 잘 보장한 대한민국 헌법과 이승만 건국대통령 등을 강연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이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홀리씨즈교회에서 '대한민국의 가치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 사진=SDC아카데미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헌법 제1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가진다.”(헌법 제10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인 이 전 총장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후 1983년 독일 튀빙엔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후 귀국해 고려대 법과대학 교수로 27년간 봉직하며 수많은 학자와 법조인을 길러냈다. 

그는 고려대 제17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총장 재직 중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맡아 우리나라 고등교육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또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장, 서울 고등검찰청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장, 대한중재인협회 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 전 총장은 이날 "우리나라의 헌법은 1948년 처음 제정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사회를 지탱해 주는 토대가 되었다"며 "우리나라의 제헌 헌법은 해방 이후 비교적 짧은 기간에 만들어졌지만 그 후 여러 번의 개정을 거치게 됐다. 우리나라는 이렇게 만들어진 헌법을 기반으로 1948년 8월 15일 대통령 중심제를 기반으로 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정부가 합법적으로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제헌헌법이 공포됐으며, 1948년 제헌 헌법 제정 이후 1987년까지 총 9차례 헌법이 개정됐다.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는 1875년 황해도 평산군 마산면 능내동에서 전주이씨 양녕대군파의 16대손이자 6대 독자로 태어났다. 그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학사,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주이씨 양녕대군파의 17대손인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은 "이승만 박사의 역사적 공과가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초석을 닦은 건국대통령으로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미국과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호국대통령이다. 농지개혁한 경제대통령이며 의무교육을 실시한 교육대통령”이라며 "이승만 대통령의 독립운동 정신과 공산주의와 맞서 싸워 대한민국을 지켜낸 업적을 기리고, 그가 이 땅에 심은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로 자유와 번영을 구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의 봉건주의, 일본 제국주의, 공산주의와 싸워 이기셨던 건국대통령의 애국을 이어받아야 한다"며 "일평생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국부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애국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수 전 총장은 “다음세대를 위해 헌신하시는 서대천 목사님의 제자인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대한민국의 희망이 보인다”며 “다음세대 청소년들이 변화되는 이곳에서 영성훈련, 인성훈련 등을 받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미국의 유수 대학에 합격해 훌륭한 학생들이 되어가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글로벌 리더가 되어 대한민국을 이끌고 가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승만(1875~1965)은 상하이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과 마지막 주석을 지냈고,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평생을 항일 투쟁과 건국 운동에 바쳤고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냈다. 

독립협회에 참여했던 이승만은 한성감옥에 투옥됐으며 그후 탈옥했다. 이승만은 다시 체포되어 탈옥을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승만은 한성감옥에서 처음으로 회심을 경험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다.  

함태영은 한성재판소 검사로 재직 중 1898년 독립협회 사건 관련자 이상재 선생 등 17인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함태영 검사는 사형이 불가피한 이승만을 도왔다. 결국 독립협회의 개혁운동에 동감하고 있던 함태영은 “유망한 청년들에게 사형은 부당할 뿐더러 가볍게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 파면을 당하고 말았다. 

그후 이승만 대통령과 함께 제3대 부통령에 재임한 함태영 부통령(목사)은 3·1운동을 주도한 한국기독교 대표 지도자이며 농촌계몽운동에 앞장섰다.

국가보훈부가 올해 첫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이승만 초대 대통령(1949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선정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지난  26일 이 대통령의 유족에게 2024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를 수여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배재학당 재학 시절부터 광복에 이르기까지 약 50년간 민족의 독립역량을 축적하는 실력양성운동과 열강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통해 독립을 이루려는 외교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1948년 5월 31일 중앙청 의사당에서 개원한 제헌의회 개원식에서 국회 임시의장 이승만은 맨처음 순서로 북한출신 목사 이윤영 의원을 불러내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올리도록 했다.
한편 대한민국 제헌국회(大韓民國 制憲國會)는 하나님께 기도로 시작했다. 

1948년 5월 31일 국회 임시의장으로 추대된 이승만은 "나는 먼저 우리가 성심으로 일어서서 하나님에게 우리가 감사를 드릴터인데 이윤영 의원 나오셔서 간단한 말씀으로 하나님에게 기도를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윤형 의원이 제헌국회에서 하나님께 드린 기도 내용 전문이다.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이 민족을 돌아보시고 이 땅에 축복하셔서 감사에 넘치는 오늘이 있게 하심을 주님께 저희들은 성심으로 감사하나이다.  

오랜 시일동안 이 민족의 고통과 호소를 들으시사 정의의 칼을 빼서 일제의 폭력을 굽히시사 하나님은 이제 세계만방의 양심을 움직이시고 또한 우리 민족의 염원을 들으심으로 이 기쁜 역사적 환희의 날을 이 시간에 우리에게 오게 하심은 하나님의 섭리가 세계만방에 현시하신 것으로 믿나이다. 

하나님이시여, 이로부터 남북이 둘로 갈리어진 이 민족의 어려운 고통과 수치를 신원하여 주시고 우리 민족 우리 동포가 손을 같이 잡고 웃으며 노래 부르는 날이 우리 앞에 속히 오기를 기도하나이다. 

하나님이시여, 원치 아니한 민생의 도탄은 길면 길수록 이 땅에 악마의 권세가 확대되나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은 이 땅에 오지 않을 수 없을 줄 저희들은 생각하나이다. 원컨대, 우리 조선독립과 함께 남북통일을 주시옵고 또한 민생의 복락과 아울러 세계평화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에 의지하여 저희들은 성스럽게 택함을 입어 가지고 글자 그대로 민족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그러하오나 우리들의 책임이 중차대한 것을 저희들은 느끼고 우리 자신이 진실로 무력한 것을 생각할 때 지와 인과 용과 모든 덕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 이러한 요소를 저희들이 간구하나이다. 

이제 이로부터 국회가 성립되어서 우리 민족의 염원이 되는 모든 세계만방이 주시하고 기다리는 우리의 모든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며 또한 이로부터서 우리의 완전 자주독립이 이 땅에 오며 자손만대에 빛나고 푸르른 역사를 저희들이 정하는 이 사업을 완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이 회의를 사회하시는 의장으로부터 모든 우리 의원 일동에게 건강을 주시옵고, 또한 여기서 양심의 정의와 위신을 가지고 이 업무를 완수하게 도와주시옵기를 기도하나이다. 

역사의 첫걸음을 걷는 오늘의 우리의 환희와 우리의 감격에 넘치는 이 민족적 기쁨을 다 하나님에게 영광과 감사를 올리나이다. 이 모든 말씀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하나이다. 아멘. ([제헌국회 속기록](1) 제1회 제1호, 1948.5.31)

농지개력법 표지와 이승만 대통령. 오른쪽 책은 안호상 문교부장관이 정리한 이승만의 정치철학서 '일민주의 개론' 표지.
이날 헌법의 중요성과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강연을 경청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강연 소감을 전했다. 

SDC 최재혁 학생은 "이기수 총장님의 강의를 통해 저는 대한민국이 예수님을 아는 분들이 기도로 세운 나라임을 깨달았다"며 "강연을 듣기 전에도 서대천 목사님께서 나라사랑에 대한 주제로 많은 말씀해주셔서 우리나라에 대한 애국심이 있었다. 대한민국의 헌법과 건국 당시 배경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는데 이기수 총장님의 설명을 듣고 나라사랑의 마음이 한층 더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제강점기시대에 해방을 위해 선조분들께서 힘써주셨다. 미군정을 거치면서 이승만 대통령님께서 대한민국의 건국을 위해 헌신하셨다.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시고 기도로 대한민국을 건국하신 것을 배우며 더욱 감사하다"며 "이기수 총장님께서 강조하셨던 우리나라 헌법 제10조 행복추구권처럼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주님이 세우신 이 나라에서 매 순간 행복하게 보내고, 감사하며 더욱 기도로 주님을 찾으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임주은 학생은 "이기수 총장님의 강연을 통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와 헌법에 대해 더욱 깊이 알게 되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귀한 희생을 깨닫게 되어 깊은 감사를 느낄 수 있었다"며 "총장님께서 강의를 시작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읽어볼 수 있게 나눠주신 '대한민국 헌법' 책자도 굉장히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헌법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책자를 통해 하나 하나 읽어보고 설명을 들은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제 자신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이 크게 와닿았다"며 "총장님의 강의를 듣고 이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더욱더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지금까지 많은 희생과 역사를 절대 잊지 않고 언제나 감사하며 살아가야겠다"고 느꼈다. 

허유진 학생은 "이기수 총장님의 강의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우리나라 대한민국과 헌법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 이후 우리나라의 건국의 역사와 발전의 과정을 보면서 많은 우여곡절에도 우리나라를 지켜주시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원칙들인 헌법을 세우신 이승만 건국대통령 등에게 감사함과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기수 총장님께서 강의하신 ‘대한민국의 가치,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를 앞으로는 절대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순 학부모는 "10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기수 총장님의 '대한민국의 가치,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강의로 우리 학생들의 눈빛은 더욱 빛났다"며 "민주공화국인 우리나라가 건국의 주역으로 중추적 역할을 하신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새롭게 알았다. 풍전등화와 같은 고비고비마다 나라를 사랑하며 그 시대에 깨어 있는 자로 공산주의자들과 타협하지 않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고자 했던 이승만 건국대통령을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정 학부모는 "세계를 선도하며 리더국가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누리며 살아가는 지금이 있기까지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일제강점기, 8‧15 광복절, 6.25전쟁 등의 파란만장한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사건들을 들으며 '대한민국'이라고 쓰여진 국적을 당연시 여기며 살아가는 이 시대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정부수립부터 세계에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현재를 다시한번 돌아보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강의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세대 청소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육하고 있는 SDC는 미국 UC얼바인, UC데이비스, 뉴욕주립대, 위스콘신메디슨, 펜실베니아주립대, 일리노이어바나샴페인, 조지아대, 오하이오 주립대, 워싱턴대학교, 퍼듀, 시카고미대, 로렌스 등 대거 합격생들을 배출해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이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홀리씨즈교회에서 '대한민국의 가치,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 사진=SDC아카데미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