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이 롯데지주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다.
4일 롯데지주는 신 전무가 지난 3일 롯데지주 주식 4255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2만4454원으로, 매입 규모는 1억405만원이다.
신 전무가 롯데지주 주식을 매입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신 전 무가 보유한 롯데지주 주식수는 기존 7541주에서 1만1796주로 늘어났다.
한편 신 전무는 지난해 말 롯데지주 전무로 승진했고 올 2월 정기임원인사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에 선임되는 등 국내 롯데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하면서 미래 신사업 발굴이라는 중책도 맡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