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 및 이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기온은 평년(최저 15~21도, 최고 24~28도)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일부 도심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는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또 이날 오후부터 11일 밤 사이 제주도와 강원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1일) 강원영동중·북부 5~20mm △제주도(북부 제외)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제주도북부 10~40mm 등이다.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에도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