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계란프라이데이 팝업스토어 공중에서 떨어지는 계란 잡기 등 신나는 게임 전시존에서 B마트·배민이지 홍보, 사은품도
배민 '계란프라이데이' 팝업스토어
0
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XYZ Seoul'에서 열린 배민 '계란프라이데이' 팝업스토어 행사 외관 모습/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배민 '계란프라이데이' 팝업스토어
0
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XYZ Seoul'에서 열린 배민 '계란프라이데이' 팝업스토어에서 방문객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배달의민족이 국민 필수 식재료인 계란을 테마로 계란의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 게임 및 전시 행사 진행에 나섰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XYZ Seoul'에서팝업스토어를 열고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 '배민 계란프라이데이'를 진행한 것이다.
9일 방문한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는 깔깔 웃음소리와 탄성이 넘쳐났다. 계란을 구매하고 요리하는 일상 속 행동들을 재해석한 미니게임 3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계란 없는 도전 게임존'에서 들리는 소리였다. 참가자들은 줄을 서며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3종 게임은 △순발력의 한계란 △균형의 한계란 △완벽의 한계란 등으로 구성됐다.
'순발력의 한계란'은 공중에서 떨어지는 계란 잡기 게임으로, 계란 대신 막대 봉을 잡도록 했다. 박세훈 우아한형제들 홍보1팀 담당자는 "게임을 하다가 계란을 놓치면 계란이 깨지는 데, 이를 처리하는 것도 번거롭고 방문객들도 불편한 만큼, 막대 봉으로 변경해서 놀이를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배민 프라이데이 팝업스토어
0
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XYZ Seoul'에서 열린 배민 '계란프라이데이' 팝업스토어의 게임존 중 하나인 '순발력의 한계란'에서 방문객들이 떨어지는 막대 봉을 잡는 게임을 하고 있다./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배민 프라이데이 팝업스토어
0
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XYZ Seoul'에서 열린 배민 '계란프라이데이' 팝업스토어의 미니 게임인 '완벽의 한계란'에서 방문객들이 흰자 한가운데 노른자를 올리는 컬링 게임게임을 하고 있다./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기자도 한번 게임에 참여해 봤는데, 보기와 달리 실제로 해보니 막대 봉을 잡는 게 상당히 어려웠다. 예상치 못하게 '똑' 떨어지는 계란인 만큼, 계란이 떨어지기 전 먼저 알아채야 하는데 떨어지는 걸 보고 손을 뻗어도 놓치기 일쑤였다. 기자는 결국 하나도 잡지 못했다. 게임 참가 전 3개까지 잡는 사람을 봤는데, 나는 그것보다 더 많이 잡을 수 있을 거라 자신했던 점이 살짝 부끄럽게 느껴졌다.
두 번째 게임인 '완벽의 한계란'은 계란 흰자 한가운데 노른자를 올리는 컬링 게임이다. 참가자에게는 총 세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기자의 경우, 기자가 민 스톤이 노른자 바로 앞에서 멈춰 섰다. 담당자는 "아직 계란 안쪽으로 들어간 스톤이 없는데, 대단하다"고 말해 한 번 더 도전해 성공하고픈 충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균형의 한계란'은 계란을 잡고 트램펄린에 올라 방방 뀌면서 넘어지지 않고 계란을 지켜내는 게임인데, 트램펄린이 야외에 있다 보니 아쉽게도 이날 비가 와서 해당 게임은 진행하지 못했다. 허성준 우아한형제들 홍보팀장은 "다행히 내일은 오전까지만 비가 온다고 하는데, 행사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하는 만큼 내일은 트램펄린 게임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팝업스토어에는 B마트의 신선식품 관리·배달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배민장보기 한계란 없다 전시존'도 구성돼 있었다. 전시존으로 넘어가는 입구에는 직접 만든 계란빵을 방문객들에게 나눠줬다.
배민 '계란프라이데이' 팝업스토어
0
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XYZ Seoul'에서 열린 배민 '계란프라이데이' 팝업스토어의 전시존에서는 '배민이지로 하루살기 한계란 없다'는 로고를 내걸고 배민이지 제품 큐레이션을 소개하며 1+1 두 계란국 패키지를 방문객들에게 선물로 나눠주고 있다./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
B마트에서 직접 만든 배민이지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도 있었는데, '배민이지로 하루살기 한계란 없다'는 로고를 내걸고 배민이지 제품 큐레이션을 소개하며 1+1 두 계란국 패키지를 방문객들에게 선물로 줬다. 담당자는 "한계란 없기 때문에 두 계란을 선물로 드린다"고 말해 유쾌함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B마트에 입점한 하겐다즈와 라라스윗, 롯데칠성, 동국제약도 전시 공간을 구성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며 선물 및 기념품을 제공했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는 11일까지 진행하며, 팝업스토어 운영과 더불어 배민 앱에서는 오는 15일까지 계란프라이데이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허성준 팀장은 "배민은 음식배달 뿐 아니라 장보기 쇼핑 또한 30~40분 만에 배달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고도화하고 있다"며 "우리 일상과 밀접한 식재료인 계란을 매개로 배민의 장보기 쇼핑 특징과 장점을 더 많은 분들께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배민 고객들의 신선식품 배달 신뢰도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배민 '계란프라이데이' 팝업스토어
0
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XYZ Seoul'에서 열린 배민 '계란프라이데이' 팝업스토어에서 방문객들이 B마트에 입점한 하겐다즈와 라라스윗, 롯데칠성, 동국제약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준비한 선물을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박진숙 기자 act@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