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인구위기 등 대응 위해 정부 부처와 MOU 체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27010013737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5. 27. 14:42

복지부, 여가부 등과 업무협약 체결
"다음 세대 위한 울타리 세우겠다"
clip20250527143806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7일 아침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재)행복한대한민국과 함께 심각한 저출생 문제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복지정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 두 번째부터 이기일 복지부 차관,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신영숙 여가부 차관, 재)행복한대한민국 박윤옥 이사장)./제공=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7일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재)행복한대한민국과 함께 심각한 저출생 문제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복지정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연대와 사회 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각 협약기관은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 청년 지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위기가족 보호 △가정 밖·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청소년 지원 △생명존중과 가족 가치 확산을 통한 인구위기 극복 등이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교회가 민관 협력의 중심에서 생명을 살리고 가정을 회복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다음 세대를 위한 울타리를 함께 세워가는 일에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별도의 해지 통보가 없을 경우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협약 해석이나 세부 조정은 협약기관 간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회와 정부, 민간기관이 함께 저출생 문제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