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 위한 울타리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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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연대와 사회 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각 협약기관은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 청년 지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위기가족 보호 △가정 밖·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청소년 지원 △생명존중과 가족 가치 확산을 통한 인구위기 극복 등이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교회가 민관 협력의 중심에서 생명을 살리고 가정을 회복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다음 세대를 위한 울타리를 함께 세워가는 일에 끝까지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며, 별도의 해지 통보가 없을 경우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협약 해석이나 세부 조정은 협약기관 간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회와 정부, 민간기관이 함께 저출생 문제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