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한체육회, 3개월만 이사회 통해 주요 안건 심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18010010606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7. 18. 09:26

21일 3개월 만에 이사회 개최
동계 올림픽 단장 선임 등 확정
20250718017642_AKR20250717171400007_01_i_P4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체육회가 3개월 만에 진행되는 이사회를 통해 내년 동계 올림픽 단장 선임 등을 확정한다.

대한체육회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4월에 이어 3개월여 만이다. 올해 하반기 국제종합경기대회 한국 선수단 파견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단장 선임, 제42대 집행부 부회장 선임 건을 보고한다.

체육회는 17일 독일에서 개막한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 311명(선수 225명, 경기임원 68명, 본부임원 18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또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내정했고 윤홍근 BBQ 회장을 새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아울러 이사회는 지난 4월 회의 때 결론을 내리지 못했던 대한킥복싱협회에 대한 강등 또는 제명 안건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체육회 준회원 단체인 킥복싱협회는 회장 선임을 둘러싼 내부 갈등과 소송전으로 4년 가까이 정상적인 체육 행정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킥복싱협회는 이사회 심의 결과에 따라 인정단체로 강등되거나 종목단체 제명 중에서 결론이 날 수 있다. 이사회는 이날 체육회 정관 및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안건도 심의할 계획이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