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비에이치, 스마트폰 회로기판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05010001818

글자크기

닫기

한혜성 인턴 기자

승인 : 2025. 08. 05. 09:34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7500원
아시아투데이 한혜성 인턴 기자 = 대신증권은 5일 비에이치에 대해 내년부터 영업이익이 성장 전환할 것으로 기대되고 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7500원을 유지했다.

비에이치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389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48.8% 감소한 16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자동차용 무선 충전기(BH-EVS) 매출 증가 및 스마트폰용 주파수 인쇄 회로기판(R/F PCB) 판매 증가로 예상치를 상회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비에이치의 올해 3분기 매출액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5417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546억원으로 전망했다. 성수기 효과에 더해 아이폰17 출시에 따른 스마트폰 회로기판 공급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애플이 폴더블폰을 출시할 경우에 R/F PCB의 평균공급단가가 상승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의 추가적인 확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올해 비에이치의 주가순자산비율은 0.7배로 역사적 저점으로 판단돼 중장기적인 비중확대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혜성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