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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추석 앞두고 36개 품목 ‘일일물가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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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09. 19. 13:53

성수품 수급 안정·물가대책 기초자료 활용
안형준 통계청장
안형준 통계청장(오른쪽)이 지난 15일 대전 신도시장을 찾아 사과, 배 등 주요 과일류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 제공=통계청
통계청이 추석을 앞두고 민생안정대책에 활용할 물가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추석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쇠고기, 조기 등 추석 성수품을 비롯해 석유류, 외식 등 총 36개 품목을 대상으로 서울, 부산 등 7개 특·광역시에서 진행된다. 조사 방식은 상점을 직접 방문해 가격을 확인하는 면접 조사와 온라인 조사가 병행된다. 통계청은 조사 결과를 매일 관계 부처에 제공해 성수품 수급 안정과 물가 관리 대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형준 통계청장은 조사 실시에 앞서 지난 15일 대전 신도시장을 찾아 사과, 배 등 주요 과일류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아울러 조사에 협조하는 상점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 조사 담당자들을 격려하며 정확한 조사를 당부했다.

안 청장은 "일일물가조사를 통해 파악한 주요 품목의 가격동향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과 관련 물가정책의 기초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통계청은 앞으로도 활용성 높은 통계를 적기에 정확하게 생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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