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내용 확인해 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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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2일부터 롯데카드 해킹 사건에 대해 '인지 수사' 형태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경찰은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이를 통해 해킹 집단이나 정보 탈취 피해 수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카드 해킹 사건은 지난달 14일 발생했다. 이 때문에 297만명의 회원 정보가 빠져나갔고 이중 28만명은 카드번호, 비밀번호, 유효기간 CVC 등 민감한 정보까지 유출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게 사실"이라며 "사건 초기 단계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