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임만균 서울시의회 위원장, ‘정원도시 서울 국제심포지엄’ 참석…“정원은 그린인프라이자 시민의 쉼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21000705548

글자크기

닫기

안정환 기자

승인 : 2025. 10. 21. 07:10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그린인프라이자 시민에게 여가를 제공하는 특성 강조
서울시 ‘정원도시 서울 국제심포지엄’ 참석해 축사하는 임만균 위원장. /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정원도시 서울 국제심포지엄’이 17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렸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3)은 개회식에 참석해 “정원은 단순한 녹지가 아니라 환경을 지키는 그린인프라이자 시민에게 쉼과 여유를 주는 공간”이라며 서울시의 정원 정책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주요 행사로, 서울시와 환경과조경·동아일보 컨소시엄이 공동 주최했다. 정원과 조경, 공간 디자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관점에서 도시와 자연의 공존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개회사와 환영사에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세 번째 자연(The Third Nature)’을 주제로 열린 발표에서는 도시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독일 조경가 마크 크리거, 영국 조경회사 그랜트 어소시에이츠의 앤드류 그랜트 대표, 싱가포르 가든스바이더베이의 펠릭스 로 최고경영자(CEO)가 해외 연사로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김광수 마초의사춘기 대표와 전정일 신구대학교식물원장이 무대에 올랐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지혜 중 하나가 도심 곳곳에 스며드는 정원”이라며 “정원도시 정책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정책 확대 의지를 밝혔다.

안정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