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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85%, 10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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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승인 : 2025. 10. 21. 13:44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호전
금융투자협회
85%의 채권 전문가들이 오는 23일에 열리는 금통위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기준금리 BMSI는 직전조사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115.0을 기록했다.

BMSI가 100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는 뜻으로 그만큼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뜻이다.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 채권시장의 심리가 위축될 것이란 의미다.

종합 BMSI는 111.5로 전월대비 12.4포인트 상승했다. 금투협은 "전반적인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대비 호전된 것은 미중 무역갈등 등 글로벌 변동성 확대 및 경기둔화 우려가 맞물린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부문별 BMSI를 살펴보면 물가 관련 채권 시장 심리는 85.0으로 전월보다 호전됐다. 수입물가와 유가가 오르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긴 했지만, 내수 소비가 둔화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환율 BMSI는 전월(91.0) 대비 26포인트 하락한 54.0으로 전월 대비 악화됐다. 한미 무역협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환율상승 응답자가 전월대비 증가한 것이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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