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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미 국민의 인내는 한계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국민을 사회주의 이념에 실험대상으로 삼고 내로남불로 국민에게 고통주면서 정작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이 져야 할 법적 책임도 감당하려 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히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사건을 담당한 개인 변호사들을 국정의 중요한 자리에 알박기 해놓고 자신의 법적 위기를 막아내는 방탄의 진지를 구축했다"라며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이재명 사법부를 만들기 위해 사법개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 대통령의 무죄를 확신하고 맹신하고 있는 이재명 무죄 호소인 법제처장의 발언을 그대로 따른다면 무죄가 확실한 이 대통령의 재판을 재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은 당장 재개돼야 한다"며 "절반의 국민도 이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바라고 있다. 이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 대표는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국민의힘은 경주 APEC 성공을 위해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번 APEC은 단순한 정상외교의 장이 아니다"라며 "글로벌 패권경쟁과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 대한민국의 경제와 미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할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