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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지방선거기획단 연석회의에서 "지방선거 승리는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첫 번째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5년의 시대정신으로 내란 잔재 청산과 민주주의 회복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꼽았다.
이번 지방선거 공천 룰의 핵심은 당원 권한의 강화다. 정 대표는 "기초·광역 의원과 단체장 1차 예비경선은 100% 권리당원 경선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했다. 본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 국민 50%를 반영하는 상향식 공천제를 적용한다.
정 대표는 이를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거혁명에 이은 제2의 공천혁명"이라고 표현했다. 일부 국회의원이나 지역 유력자가 공천권을 좌지우지하던 구태를 끊고 공천권을 당원에게 완전히 돌려주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영입하겠다는 구상도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가 돼야 한다"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소확행' 공약 발굴을 기획단에 당부했다.
이어 "이번 공천 혁명이 향후 선거의 승리 방정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