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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 ‘내 사랑 내 곁에’로 안방극장 복귀

전혜빈, ‘내 사랑 내 곁에’로 안방극장 복귀

기사승인 2011. 05. 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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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하고 당당한 재미교포 유부녀로 색다른 변신
우남희 기자] 배우 전혜빈이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에 합류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8일 “전혜빈이 OCN 드라마 ‘야차’ 이후 3개월 만에 ‘내 사랑 내 곁에’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전혜빈은 이번 드라마에서 고석빈(온주완)의 아내 조윤정 역을 맡았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도시 미인 조윤정은 철없던 어린 날 사고를 치고 유학을 온 고석빈을 만나 호감을 느끼고 결혼을 한다.

조윤정은 막상 세월이 지나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기색이 없는 남편이 첫사랑 미솔(이소연)때문에 방황한다는 걸 알고 외로움을 느낀다. 결국 그는 외로움으로 인해 자신이 숨기고 있던 엄청난 비밀을 폭로하며 파란을 일으키는 인물이다.

전혜빈은 이번 작품에서 화려하고 자신감 있는 스타일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자기주장이 강하지만 극 초반에는 남편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는 조윤정 캐릭터를 통해서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겠다는 각오다. 오는 29일 ‘내 사랑 내 곁에’ 8회서부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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