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화폭에 담긴 동해시 한섬, 사진과는 다른 감동 느낀다
사진은 찰라에 사물을 풍경을 담아낸다. 그러나 수묵화는 큰 트렁크 하나 걸러메고, 물 한통 걸머지고 가장 아름다운 구도를 찾아 다닌다. 여기 저기 살피다 작가는 가슴으로 상상을 하다. 그곳에 화선지를 편다. 그리고 가야금 음율 같은 파동에 따라 한 획, 한 획 긋기 시작한다.한섬 마리나 방파제에 오른 김명화 작가는 30분쯤 지나서야 화첩을 펼쳐놓고 붓을 매만지며, 오늘의 날씨와 파도, 산자락, 바위까지 마음에 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