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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김덕기의 ‘겨울-함께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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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팀 기자

승인 : 2008. 12. 10. 16:45

겨울-함께하는 시간(145.5x96.5cm 캔버스에 아크릴 2008)

그림 속에는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워하는 한 가족이 보인다. 엄마, 아빠, 아들, 딸로 보이는 네 가족은 자신들과 닮은 눈사람을 네 개 만들었다. 창문으로 집 안을 들여다보면 활활 타오르는 벽난로와 크리스마스 트리, 선물들이 보인다.

김덕기는 행복한 가족의 일상을 즐겨 그리는 작가다. 그의 작품은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따뜻한 가족애를 주제로 하고 있다.

마치 어린아이의 낙서처럼, 또는 가식 없이 적어 내려가는 수필처럼 그려진 김덕기의 작품은 화려한 색채를 통해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 담겨진 기쁨을 묘사한다.

화가의 그림은 지극히 자전적이다. 부인과 아들 하나를 둔 젊은 가장의 초상이 그림 안에 들어 있다.

갤러리현대 강남(02-519-0800)

인터넷 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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