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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 설 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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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09. 01. 13. 10:32

금강유역환경청은 설 연휴를 맞아 상수원 상류지역을 중심으로 악성폐수(염색.가죽.도금 등) 배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과 순찰을 강화하는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설을 앞둔14-23일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의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현장 단속은 상수원 상류지역 배출업체와 악성폐수 배출업체 등에 대해 한정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설 연휴 중(24-27일)에는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에 대해 순찰을 강화,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고, 연휴가 끝난 뒤인 28-30일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 방지시설 등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연휴 기간에 상황실을 설치,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금강환경청 환경감시단은 “환경보전과 불법오염행위 방지를 위해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폐수 무단방류나 폐기물 무단투기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즉시 신고전화(128) 또는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042-865-0875∼7)으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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