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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세계식량가격지수… 4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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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4. 03. 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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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208.1포인트를 기록, 1월에 비해 2.6%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육류을 제외한 모든 품목군의 가격지수가 오름세를 보였고, 설탕과 유지류 가격지수가 각각 6.2%, 4.9% 상승하며 전체 가격지수를 끌어 올렸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FAO가 지난 1990년 이후 곡물과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5개 주요 농산물의 국제가격동향을 파악해 매월 작성·발표하는 수치로 2002∼2004년 평균지수가 100에 해당한다.

품목군별로 살펴보면, 곡물가격지수가 1월보다 1.6% 상승한 195.8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 241.1 포인트에 비해 18.8% 낮은 수치이며, 미국 밀 작황에 대한 우려와 사료용 및 바이오연료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제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유지류가격지수는 팜유와 대두유의 가격이 오르며 1월보다 4.9% 상승한 197.8 포인트를 기록했다.

육류가격지수는 양고기 가격은 소폭 상승한 반면, 가금육과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1월보다 0.5% 하락한 182.6 포인트로 집계됐다.

유제품가격지수는 1월보다 2.9% 상승한 275.4 포인트를 기록했다.

모든 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적으로 특정품목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설탕가격지수는 브라질을 비롯한 주요 설탕 생산국가의 기상악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 전망에 1월보다 6.2% 상승한 235.4 포인트로 집계됐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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