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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값 공급부족으로 6월 이후 상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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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원 기자

승인 : 2014. 04. 08. 14:09

농식품부 "값 싼 재고마늘 미리 사두세요"
아시아투데이 윤광원 기자(세종) = 올해 햇마늘 공급량이 부족, 6월 이후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자들은 공급 과잉에 가격이 많이 내려간 작년산 마늘을 미리 사두는 것이 유리하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재고마늘은 4만8000t으로 평년 대비 1만7000~1만8000t 많은 상황이지만, 올해 햇마늘 생산량은 평년 수요량 대비 1만6000t이 부족할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마늘 수급은 다음달까지는 공급 과잉이지만 6월 이후에는 공급이 부족,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농식품부는 작년산 재고마늘 방출을 최대한 늦춰 올해 햇마늘 수급 균형을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이재욱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은 “재고마늘 과잉물량 해소를 위해 건조가공 추가 확대와 김치공장 공급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자 역시 햇마늘 수확기 이전에 재고마늘을 구입해 다진마늘, 깐마늘 형태 등으로 냉장 보관할 경우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마늘 도매가격(상품)은 이달 상순 kg당 2740원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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