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0일 실내 식물 투입량은 공간의 부피대비 2%(면적대비 5%)가 가장 적정하다며,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해 사무실을 연출하는‘그린 힐링오피스’를 제안했다.
직장인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 등 실내공간은 냉난방을 위해 밀폐를 많이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힘들지만, 사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률 향상에 얼마만큼의 식물을 갖다 두는 것이 효율적인지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
이에 농진청에서 실험한 결과 사무공간에 부피대비 2%(면적대비 5%) 식물을 두면 포름알데히드 등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물 2%로 약 50%의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제거함으로써 오염이 심한 신축 건물에서도 안전 기준치 이하로 낮출 수 있다.
아울러 이와 같이 실내에 식물을 갖다 두면 사무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는 아이들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농진청 도시농업연구팀에서 연세대와 공동으로 신축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연구한 결과, 교실에 식물을 둠으로써 평균 21.1%가 새 건물증후군 증상이 완화됐고, 실내 식물의 녹색과 상대습도 증가 등으로 인해 14.1%가 안구 결막충혈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진 농진청 도시농업연구팀 연구관은 “사무실이나 학교 등 생활공간에 식물을 2% 정도만 기르면 공기정화 효과로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고, 아이들의 집중력도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