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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5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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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4. 04. 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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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자료=부동산114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0.01% 하락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그간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어졌던 서울 일반 아파트 매매시장은 관련 매물 소진으로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이번 주 보합세를 보였다. 여기에 계속되는 재건축 아파트값 약세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수도권 역시 저가매물이 소진된 이후 거래가 답보상태를 보이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안정된 모습을 이어갔다. 전세가 수요가 줄면서 서울은 주간 0.03% 상승해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줄었고 △수도권(0.01%)과 ▼신도시(-0.01%)도 국지적인 움직임 속에 이사수요가 줄면서 가격조정이 동반됐다.

◇ 매매

서울은 ▼송파(-0.04%) ▼구로(-0.03%) ▼금천(-0.03%) ▼용산(-0.03%) ▼노원(-0.02%) ▼성북(-0.02%) ▼동대문(-0.01%) ▼마포(-0.01%) ▼영등포(-0.01%) 지역에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송파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가격이 하락했다. 거래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잠실동 주공5단지와 가락동 가락시영2차가 금주 500만~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구로는 고척동 우성, 현대가 이번주 1000만~2000만원 가량 내렸다. 중소형아파트지만 매물을 찾는 수요자가 없어 출시됐던 매물가격이 조정됐다. 금천 역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시흥동 구현대, 신현대가 금주 500만원 정도 내렸다.

반면 △성동(0.07%) △도봉(0.02%) △중랑(0.01%) △관악(0.01%) △강북(0.01%) 지역은 소폭 매매가격이 올랐다. 거래시장이 활발하진 않지만 매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매수자들이 움직이며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성동은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금호동4가 서울숲푸르지오2차가 15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도봉은 쌍문동 청구, 현대1차 등이 250만~500만원 가량 상승했고, 중랑은 묵동 브라운스톤태릉, 금호어울림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관악은 봉천동 동부센트레빌이 500만원 가량 뛰었다.

신도시는 △분당(0.01%)만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간헐적인 거래지만 매물이 많지 않아 서현동 시범우성, 야탑동 탑주공8단지 등이 1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매물은 있지만 매수세가 없어 거래가 어려운 ▼파주운정(-0.06%) ▼산본(-0.05%) ▼일산(-0.01%)은 금주 매매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파주운정 야당동 한빛마을3단지자유로IPARK가 1000만원 하락했다. 산본은 산본동 세종주공6단지가 250만원 가량 내렸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1단지대우, 백석동 백송5단지 삼호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수도권은 지역별 등락이 있었지만 수요자들의 짙은 관망세 속 보합세를 보였다. ▼의왕(-0.04%) ▼구리(-0.03%) ▼광명(-0.02%) ▼남양주(-0.02%) ▼안산(-0.01%) ▼안양(-0.01%)은 부진한 거래로 금주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의왕은 내손동 내손삼성래미안, 오전동 한진로즈힐이 500만원 가량 시세가 떨어졌다. 구리는 교문동 교문금호어울림, 인창동 우림필유 등이 250만~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광명은 하안동 주공2단지가 500만원 내렸다.

한편 △인천(0.03%) △수원(0.02%) △이천(0.01%) △오산(0.01%) △시흥(0.01%)은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은 송도국제업무지구와 청라지구 저가매물이 거래됐다. 지난 16일 서승환 국토부 장관의 투자이민제 규제 완화 방침 추진에 힘입어 지역 내 미분양 해소 전망에 거래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서구 경서동 청라한화꿈에그린, 연희동 웰카운티가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고, 송도동 송도롯데캐슬도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수원은 권선동 삼성2단지, 호매실동 삼익2차 등이 150만원 가량 올랐다.

◇ 전세

서울은 △중랑(0.24%) △영등포(0.19%) △서대문(0.16%) △관악(0.14%) △강북(0.13%) △성동(0.11%) △은평(0.11%) △용산(0.10%) 순으로 상승했다. 중랑은 신내동 동성3차, 묵동 신내4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영등포는 영등포동8가 당산푸르지오, 문래동6가 대원 등이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서대문은 홍제동 홍제원현대, 인왕산현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뛰었다.

반면 ▼강서(-0.12%) ▼광진(-0.05%) ▼강동(-0.05%) ▼서초(-0.03%) ▼강남(-0.02%)은 전셋값이 내림세를 보였다.

강서는 화곡동 푸르지오, 가양동 한강타운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전세수요가 주춤한 가운데 마곡지구 입주가 가까워지며 전세매물에 여유가 생겼다. 광진에서는 자양동 한강우성이 금주 3000만원 정도 내렸다. 강동에서는 암사동 선사현대, 한솔한빛 등이 500만원 가량 내렸다.

신도시는 수요가 줄면서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산본(-0.09%) ▼평촌(-0.03%) ▼김포한강(-0.02%) ▼분당(-0.01%)은 전셋값이 소폭 하락했다.

산본은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 세종주공6단지 등이 150만~250만원 가량 내렸다. 평촌은 비산동 은하수청구, 관양동 공작부영이 500만~1000만원 가량 내렸다. 김포한강은 장기동 한강신도시푸르지오가 250만원 가량 하락했다.

수도권은 △인천(0.06%) △부천(0.01%) △수원(0.01%) △시흥(0.01%) 화성(0.01%)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인천은 전세물건이 부족해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서구 경서동 청라푸르지오, 남동구 간석동 래미안자이, 남구 용현동 금호타운1.2차 등이 금주 25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부천은 괴안동 임광이 250만원 올랐고 수원은 영화동 영화벽산, 호매실동 삼익2차 등이 250만원 가량 뛰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질수록 거래시장의 공백이 장기화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에서 임대주택 과세방침을 확정하는 6월까지는 시장이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망세 속 숨고르기 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세시장은 당분간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지역별 등락이 나타나고 있지만 변동폭이 크지 않고 전반적으로 수요가 주춤해 거래가 뜸해진 영향이다”라고 덧붙였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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