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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10주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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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4. 05. 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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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개포주공 사업시행인가, 둔촌주공 건축심의 통과 직후 2~3일간 상승세를 보였던 서울 재건축 시장은 이번 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일반 아파트 역시 약세를 보였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1% 떨어졌다.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개포주공과 둔촌주공이 모두 지난주 반짝 상승 이후 보합세를 유지하고. 은마와 개포주공4단지 등은 하락해 전주 대비 0.02% 떨어졌다. 재건축이 아닌 일반아파트도 실입주 수요가 일부 움직임을 나타낸 관악 등을 제외하고는 약세를 보여 0.01% 하락했다.

신도시는 0.02% 내렸고 경기·인천은 8주간의 보합세가 무너지면서 0.01%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수요 감소에 따른 안정세가 계속되며 서울이 지난주에 이어 금주에도 보합세를 보였고 ▼신도시(-0.03%) ▼경기·인천(-0.01%)은 내림세를 유지했다.

◇ 매매

서울은 ▼노원(-0.09%) ▼강북(-0.04%) ▼동대문(-0.04%) ▼성동(-0.04%) ▼성북(-0.04%)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노원은 매매시장이 전반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월계동 그랑빌 전용면적 85㎡ 이하 면적이 500만~2000만원 가량 내렸다. 중계동 현대3차도 500만원씩 고루 하향조정됐다. 강북은 번동 솔그린아파트가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성동은 성수동1가 성수현대, 대림로즈빌 등이 900만~2000만원 정도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관악(0.06%) △종로(0.04%) △서초(0.03%) △마포(0.03%) △서대문(0.01%)은 실입주 매물을 찾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관악은 봉천동 관악푸르지오 소형면적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종로는 수송동 로얄팰리스스위트가 1000만원 상승했다. 서초는 잠원동 한신2차가 500만~1000만원 올랐고 한신8차는 750만원 뛰었다. 간헐적이나마 이어지는 수요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김포한강(-0.09%) ▼평촌(-0.06%) ▼동탄(-0.06%) ▼일산(-0.02%) ▼중동(-0.02%) ▼분당(-0.01%)이 하락세를 보였고 △판교(0.01%)가 유일하게 소폭 상승했다.

김포한강은 운양동 한강신도시롯데캐슬 모든 면적이 500만원씩 내렸다.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경남, 무궁화금호 등이 500만원씩 떨어졌고 평촌동 꿈마을 금호, 동아 등이 500만원씩 하락했다. 동탄은 반송동 동탄나루마을한화꿈에그린우림필유가 500만원 떨어졌고, 시범다은삼성래미안은 250만~500만원 내렸다. 소폭이나마 소폭 상승한 판교는 운중동 산운마을5단지가 500만원 올랐다.

수도권은 ▼의왕(-0.13%) ▼김포(-0.05%) ▼용인(-0.03%) ▼광명(-0.02%) ▼부천(-0.01%) ▼수원(-0.01%)이 하락했으며 △양주(0.06%) △남양주(0.02%) △평택(0.01%) △안양(0.01%) △안산(0.01%)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의왕은 오전동 모락산현대가 500만원 내렸다. 거래부진으로 하향 조정됐다. 내손동 포일자이나 내손대림e편한세상도 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김포는 감정동 신안실크밸리3차가 500만원 하락했다. 용인 역시 거래부진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상하동 대우가 500만~1000만원 내렸으며 동백동 호수마을월드메르디앙은 500만~750만원 내렸다.

◇ 전세

서울은 △은평(0.07%) △서초(0.07%) △마포(0.07%) △동작(0.07%) △서대문(0.06%) 등이 올랐다.

동작은 전세수요가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대방동 성원이 1000만원 상승했고 상도동 상도엠코타운센트럴파크나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가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마포는 공덕동 래미안공덕3차가 1000만원 올랐고 염리동 마포자이가 1000만~2500만원 뛰었다. 서초는 이른 학군수요로 수요가 조금씩 늘어 잠원동 한신2차가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고 우성도 1000만원 상승했다.

한편 ▼강서(-0.28%) ▼동대문(-0.09%) ▼광진(-0.08%) ▼성북(-0.04%) ▼양천(-0.04%) 등이은 하락세를 보였다.

강서는 마곡지구 등 신규 입주물량으로 인해 매물이 쌓이며 내림세가 크다. 등촌동 주공3단지가 750만원 하락했고 염창동 동아1차는 250만원 내렸다. 화곡동 우장산IPARK, e편한세상은 500만~1500만원 하락했고 화곡푸르지오는 500 만~10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광교(0.04%) △동탄(0.02%)이 상승했으며 ▼산본(-0.17%) ▼판교(-0.07%) ▼중동(-0.05%) 등은 하락했다.

광교는 수원 이의동 광교대광로제비앙이 1000만원 상승했고 동탄은 반송동 시범다은삼성래미안 중소형면적이 500만원 올랐다. 한편, 산본은 산본동 한라주공1차(4단지)와 한라주공2차(4단지)가 750만원씩 내렸다. 전세매물은 있으나 수요가 뜸해 거래가 한산하다는 설명이다. 판교는 삼평동 봇들마을9단지가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수도권은 △남양주(0.03%) △부천(0.02%) △인천(0.02%) 등이 상승했으며 ▼의왕(-0.12%) ▼김포(-0.09%) ▼안양(-0.09%) ▼시흥(-0.06%) 등은 하락했다.

남양주는 와부읍 덕소IPARK가 500만원 가량 올랐으며 평내동 대명이 250만~1000만원 올랐다. 부천은 원미동 풍림이 500만원씩 고르게 상승했다. 내림세를 보인 의왕은 내손동 내손대림e편한세상이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매물도 적지만 수요도 줄어 거래가 부진하다. 안양은 비산동 뉴타운삼호4차가 거래부진으로 인해 1000만원 하락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개포주공, 둔촌주공의 재건축사업 진척으로 인해 서울 재건축 시장이 지난 주 반짝했으나 저가 급매물 위주로 일부 거래됐을 뿐 추격매수는 없었다”며 “2.26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이후 굳어져버린 매수 관망세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6월 국회에 상정될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의 처리 방향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매수심리의 향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선진화 방안이 거래시장을 되살리는 방향으로 결정되더라도 7월부터는 계절적인 비수기에 들어가는 만큼 매수심리가 시장에 반영되는 시점은 늦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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