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차량으로는 현대자동차의 AG, 기아자동차 올 뉴 카니발, 스파크 EV, BMW 뉴 420d 그란쿠페, 골프 GTI,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중 AG는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간 크기의 준대형 세단으로,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등 수입차에 대항하기 위해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그랜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이 차의 배기량은 3000cc급으로, 3.0과 3.3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다.
현대차가 이 차에 거는 기대는 상당하다. 신형 쏘나타와 제네시스로 상반기 어느 정도 성적을 냈다면, 하반기는 AG
의 활약에 따라 성적이 좌우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격은 4000만원대로 출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AG는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에서 고민하다 수입차로 넘어가는 운전자들을 잡기 위한 모델”이라며 “이 차 역시 상당한 신차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AG가 선전할 경우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판매량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숙제로 남았다.
|
올 뉴 카니발의 경우 사전계약 실시 1주일 만에 7000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조용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은 “이 같은 선전은 완벽하게 바뀐 카니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국지엠은 고효율 친환경 제품군을 중심으로 총 24대의 제품을 전시했다. 이 중 2015년형 스파크EV, 카마로 트랜스포머 콘셉트카, 말리부 디젤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6월 중순부터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하는 2015년형 스파크EV는 새롭게 디자인 된 고효율 배터리 팩을 탑재해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7% 이상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은 프리미엄 콘셉트카 ‘이니셜 파리’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니셜 파리는 향후 르노와 르노삼성에서 출시될 제품들의 디자인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 회사는 QM3, QM5 네오, SM3 네오 등 회사 판매 증가의 일등 공신 모델들을 대거 출격시키기도 했다.
수입차 중에서는 BMW가 새롭게 선보인 뉴 420d xDrive 그란쿠페, 뉴 M3, 뉴 M4 쿠페, 전기차 ‘i3’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폭스바겐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신형 골프 GTI와 GTD를 공개했다. 신형 골프 GTI는 7세대 모델의 고능성 컴팩트카로 차세대 플랫폼을 통해 이전 대비 55kg 경량화됐으며, 부산모터쇼 이후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아우디의 A3 스포트백 e-트론의 경우 150마력의 1.4 TFSI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했으며 무려 66.6km/ℓ(유럽기준)에 달하는 연비가 강점이다.
렉서스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 ‘NX 300h’와 ‘RC F’에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쿠페 ‘LF-CC’ 등을 코리아 프리미어로 공개했으며, 닛산은 국내 최초의 7인승 하이브리드 ‘QX60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역시 벤츠가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해 ‘더 뉴 GLA 클래스’를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