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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실시 사전투표제 구멍, 경기 의정부서 이중투표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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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4. 06. 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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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투표 방지 시스템 허점 드러내, 선관위 중복투표 목적 등 조사
경기 의정부시에서 지난 30일, 31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에 투표를 하고도 4일 지방선거 당일 또다시 투표에 참가한 20대 A모씨(24)가 적발돼 해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의정부시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사전선거 둘째 날인 지난달 31일 가능동 투표소에서 관외자 투표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투표제는 정부가 투표율을 높이고자 처음 실시한 투표 제도로 주민등록증 확인 및 지문인식에 따라 엄격히 본인을 인증하는 등 이중 투표방지 시스템을 운용됐으나 결국 허점을 드러내고 말았다.

한편 의정부시 선관위는 A씨의 투표용지가 이미 투표함에 투입된 상태라 무효표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임에 따라 A씨가 31일 투표한 관외자 투표 회송용 봉투를 찾아 무효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의정부 선관위는 A씨가 공직선거법 상 투표 방해 등의 목적을 두고 중복투표를 했는지 조사 중이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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