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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디젤 출시 임박...변화의 핵심이냐, 찻잔 속 돌풍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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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06. 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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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디젤 성공여부, 현대차 기술력 평가 가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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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출시되는 그랜저 디젤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는 그랜저 디젤이 최근 기세등등한 수입차들의 공세를 막아주는 동시에 회사의 전체 판매량도 크게 늘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14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2015년형 그랜저 디젤은 R2.2 E-VGT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m에 달하지만 연비는 14.0km/ℓ에 달해 효율성도 높였다.

국내 시장에는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200만원대와 3500만원대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장착되는 사양도 기존 가솔린 모델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그랜저 가솔린 모델의 경우 17인치 휠과 듀얼 머플러, LED 보조제동등, 9 에어백 시스템, 차체자세제어장치(VDC),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TPMS), 샤시통합제어시스템,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후방 충격 저감 시트 시스템,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진폭 감응형 댐퍼(ASD) 등의 첨단 사양이 대거 장착됐었다.

현대차가 그랜저 디젤에 힘을 쏟는 이유는 수입차들의 공세를 막을 수 있는 대항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수입차들이 선전하는 이유는 디젤 연료를 쓰기 때문이다. 디젤은 가솔린보다 가격이 낮은 만큼 경제성에서 앞서있다. 연비 역시 디젤이 좋다.

더욱이 이전에 디젤차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 받았던 소음과 진동의 경우 현재는 기술 개발을 통해 가솔린차와의 간극을 상당히 좁힌 상태다.

더욱이 최근 출시된 한국지엠의 말리부 디젤의 경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시장에서 중형급 이상 디젤 세단이 잘 팔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 만큼 업계 일각에서는 그랜저 디젤이 출시된다면 그동안 가솔린 중심으로 흘렀던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도도 어느 정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그랜저 디젤이 성공한다면 현대차 역시 소형에서 준대형까지 넓어진 디젤 라인업(엑센트, 아반떼, i30, i40, 그랜저)과 함께 회사 기술력도 인정받을 수 있게된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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