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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 수주량 33% 감소, 해양플랜트 수요에 영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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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06. 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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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선박 발주량이 1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량이 33%나 격감했다.

5일 해운·조선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조선업계의 선박 수주량은 20척, 75만4965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작년 5월 수주량(33척, 113만1474CGT)보다 33.3%나 떨어졌다.

전월 11척, 33만7334CGT과 비교하면 두배로 늘어난 양이긴 하지만 3월 이후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실적은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주량에서 3개월 연속 중국에 뒤졌다. 중국은 5월 한달간 49척, 92만8688CGT의 수주량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1∼5월 누계에서도 한국은 517만441CGT, 중국 759만2308CGT로 중국이 앞서있다.

한국과 중국 모두 지난해 1∼5월보다 수주량이 줄었지만 감소폭은 중국이 5%, 한국이 20%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내 조선사의 수주량 격감은 세계 선박 발주량의 흐름이 변한데 따른 것이다. 선박가격 상승세 속에 상선발주가 주춤해졌고 에너지 시장의 변화에 따라 드릴십 등 고가의 해양플랜트 수요가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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