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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의 성공을 위해 최성기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 사장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복심이라 불렸던 설영흥 부회장의 후임으로 지난 4월 부임한 최 사장은 중국에서 제네시스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숙제를 안게 됐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5월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서 4월(1031대) 대비 약 100% 증가한 2071대를 파는 기염을 토했다. 제네시스의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5월부터 신형 모델이 투입됐기 때문이다.
제네시스의 지난해 연간 미국시장 판매량은 1만9804대로 월 평균 판매량은 1650대 정도였지만, 신형모델 투입으로 지난 달에는 지난해 월 평균 판매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게 됐다.
제네시스가 한국과 미국에서 성공한 이유는 플루이딕 스컬프쳐 2.0 도입, 차량 안전성 강화 등이 뒷받침 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안전도 평가 29개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기도 했다. 29개 세부 분야에서 모두 최고 등급(우수)을 받은 승용차는 세계에서 제네시스가 처음이다.
현대차가 제네시스에 기대를 거는 이유는 이 차의 성공이 쏘나타-그랜저디젤-AG 등으로 이어지는 후속 모델 판매에서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제네시스의 한국과 미국에서의 성공이 중국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중으로 제네시스를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6.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는 현대차로서는 제네시스 등이 제 몫을 해준다면 올해 중국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 올릴 수도 있게 된다.
특히 신형 제네시스-쏘나타 라인은 중형급 이상 현대차의 프리미엄급에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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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현대차는 중국 내 제네시스에 대한 여론몰이를 위해 지난 4월 개최된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부스 내 ‘제네시스 프리미엄 존’을 따로 마련했을 정도였다.
당시 최 사장은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출시해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곧 출시되는 제네시스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국내외 자동차 업계의 눈이 중국으로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