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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모집이 사업진행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치는 탓에 과거에는 주로 500가구 이하의 소규모 사업장이 대부분이었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1000~2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의 분양이 속속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상도동에 짓는 ‘상도 스타리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27일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총 2300가구 규모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역세권 아파트로 인근에 관악산, 보라매공원, 국사봉 산책로 등이 있다. 단지 내에는 자녀를 위한 교육시설과 스포츠시설, 테마파크, 워터파크(카약 가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일대에서는 오는 7월 총 1602가구 규모의 ‘남양주 화도 엠코타운’ 지역주택조합 신규 조합원 모집이 시작된다.
지하2층~지상33층 전용면적 59~84㎡ 총 160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현재 사업부지 매입이 100% 완료돼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경춘선복선전철, 수석~호평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천마산군립공원, 송라산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는다.
오포문형 지역주택조합은 경기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일대에 들어서는 ‘오포 우림필유’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전용면적 84㎡ 총 1028가구 규모다. 인근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과 AK플라자, 분당 율동공원, 이마트 등이 있다. 단지 내에는 근린생활시설, 커뮤니티, 보육시설, 주민공동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우림건설이 시공한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무주택(또는 전용면적 60㎡이하 주택 소유자)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시행 중인 제도다.
지난해 8월 조합원 모집 가능한 지역 범위가 당초 사업지 동일 시·군에서 시·도 거주(6개월 이상)자로 확대돼 조합원 모집이 한결 수월해 졌다.
주택 업계 건의에 따라 이달 13일부터는 지역주택조합도 최대 25% 가량은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 공급이 가능해지는 등 시장상황에 따라 조합이 일정부분 자율적으로 주택규모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지역주택조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각종 요건을 전반적으로 재검토 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최대 장점은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격’이다. 사업초기부터 수요자들이 직접 조합원 자격으로 주택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 개발하는 방식이어서 사업절차가 간소하고 추가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매머드급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장은 현재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경남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일대에서 공급된 ‘거제 경남 아너스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과 대단지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조합원 모집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단지는 지하2층, 지상 최고 24층, 1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30가구로 구성됐다.
거제 경남아너스빌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680만원대로 기존 아파트 매매가(3.3㎡당 713만원, KB국민은행 시세기준)보다 3.3㎡당 30만원 정도 저렴하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추진비와 분양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일반 건설사들이 직접 개발·분양하는 주택에 비해 최대 20~30% 가량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며 “신규분양 시장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대표적인 ‘착한 분양가’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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