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여행상품 개발로 ‘문화혜택’ 기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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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 10일 첫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생활 속에서 문화혜택을 누리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는 바우처서비스다.
지원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연간 10만원이 제공되며, 만 6세~19세의 청소년은 연간 5만원의 카드가 발급된다. 발급받은 카드는 공연·전시·영화 등의 문화예술 관람, 도서·음반 등의 구매, 국내 여행과 야구·축구 등의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이 가능하다.
군은 올해 총 1억4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의 문화향유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를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062명이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발급받은 후 군내에서 사용할 곳이 마땅치 않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군은 지난달 초 ‘문화누리카드 활용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문화관광체육과장, 문화예술팀장을 비롯해 읍면담당자와 여행사 대표 등이 참석해 여행상품 개발을 통한 카드 사용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로써 여행업체와 협력을 통해 여행상품을 개발, 이달 첫 여행을 떠난다. 또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관광여행업체와 협력해 월별 여행상품을 개발, 추진해 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번 여행은 가평읍 20명, 설악면 14명, 청평 21명을 비롯해 총 78명이 참여하게 되며, 강릉으로 떠나 경포대와 경포호, 오죽헌 등을 둘러본 후 유람선인 아사부 크루즈를 즐긴 후 주문진 수산시장을 들러 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교통비와 관광지 입장료, 식사비 등의 경비는 총 10만원으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사각지대에 노출됐던 문화소외계층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지역적인 한계로 호응도도 낮고 제대로 활용되지 못해 이 같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이라면서 “여행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또 만족스러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