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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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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4. 07. 10. 09:12

대학생 1만여명 참여, 역대 최대 규모인 3055개 작품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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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왼쪽 일곱번째)과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상 수상자들이 9일 서울 한남동 사옥에서 열린 ‘제35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제일기획
제일기획은 9일 서울 한남동 본사 사옥에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인 ‘제35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시상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1978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예비 광고인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제일기획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는 행사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공모전 명칭을 기존의 ‘제일기획 광고대상’에서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로 변경하고 광고뿐만 아니라 디지털,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아이디어’ 중심 공모전으로 발전시켰다.

이번 공모전에는 디지털·플래닝·필름 등 6개 부문에 사상 최다 규모인 총 3055편이 출품됐다. 참가 학생 수도 1만명을 넘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디어 공모전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줬다.

제일기획은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3000여 편의 출품작들 중 대상 한 편, 금상 4편 등 총 22편의 본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Beyond all Smarts’란 주제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와 기어의 글로벌 캠페인 전략을 선보인 고려대 4학년 이진재·김규진 학생이 수상했다. ‘Beyond all Smarts’는 기존 갤럭시 시리즈에서 사용해 온 ‘Smart’보다 한 차원 높은 ‘Brainy’를 새로운 컨셉으로 정하고, 바이럴 영상과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활용해 ‘Brainy’라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일기획은 대상 수상자에게 장학금 500만원과 하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대상·금상 수상자 중 영어 인터뷰 등 별도의 심사를 통해 칸 광고제, 스파익스아시아 광고제 등 해외 광고제 참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참신한 빅 아이디어와 실전 솔루션이 눈에 많이 띄었다”며 “공모전·세미나 등 제일기획만의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 해,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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