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135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4%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
부품의 수출이 늘어난 것은 국산차의 해외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인 255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해외생산량을 늘리면서 현지 공장으로 조달할 부품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수출 확대의 배경이 됐다.
부품업체들 역시 국내 완성차 업체 외에 다른 해외 메이커 쪽으로 수출을 다변화해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06년부터 미국 완성차 업체 크라이슬러에 모듈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제너럴모터스(GM)와 BMW, 폭스바겐 등 다른 메이커들에게도 부품 공급을 하고 있다.
만도 역시 GM과 포드 등 해외 완성차 업계로 수출을 넓히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에 의존율을 낮춰가고 있다.
산업부는 “하반기에도 완성차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부품 수출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