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 전기차 충전, 폐열 재활용, 에너지 저장·관리 시스템(ESS-EMS) 통합 서비스, 지능형 전력 수요 관리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에너지는 황창규 KT 회장이 취임 직후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5대 미래 융합 서비스 중 하나다. KT는 접근성이 좋은 400개 지사에 충전기와 서비스 플랫폼 등 인프라를 확보하고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시작 한다.
또 원거리에 있는 충전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제공하고, 향후 모든 전기차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커넥티드카(connected car)를 실현해 배터리 관리와 충전위치 알림부터 차량 운행 관리, 이상 진단 및 장애 관리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주요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폐열을 모아 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폐열 재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데이터센터는 대용량, 고집적화된 통신과 전산장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냉방기 가동이 필수적인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해 전력사용량을 줄이고 재판매까지 한다는 전략이다.
KT측은 주요 데이터센터의 폐열을 재활용하면 연간 약 1만5000가구에 난방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부터는 전국 사옥과 그룹사 빌딩, 주요 산업단지 공장에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구축하고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통해 관리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감축하는 사업을 한다. KT 내부의 진단 엔지니어링 인력을 활용해 컨설팅, 설계, 시공, 운영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종합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전략실 전무는 “KT는 이미 스마트에너지 분야에서 여러 실험을 통해 역량을 확보했다”며 “KT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한 솔루션을 개발해 에너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