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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2분기 영업손실 1조1037억원, 사상최대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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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07. 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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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2분기 매출 12조8115억원, 영업손실 1조1037억원, 당기순손실 616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5.2%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적자폭이 확대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 대형공사의 공정지연 및 비용증가로 영업손실이 확대되는 동시에 대형해양설비의 공정지연 및 정유부문의 설비정기보수가 매출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여기에 환율이 하락하며 영업적자와 매출감소 폭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2분기 사상최대 규모의 적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향후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경영위기상황에 대한 임직원들의 공동인식을 확보하기 위해 29일 ‘경영현황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어 인력과 조직, 제도를 재편해 원가절감 및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로 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미 지난 6월 임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반납하는 등 경영위기극복을 결의한 바 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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