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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제조기업 75% 원화 강세로 심각한 타격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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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07. 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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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의 가파른 하락세가 국내 기계와 운송장비 업종에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산업연구원이 31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75%가 원화 강세로 기업 활동에 이미 영향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응답한 기업 가운데 채산성 악화(78%)와 수출 감소(9%) 등 피해를 봤다는 업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기계(89%), 정밀기계(86%), 운송장비(84%), 화학(80%) 순으로 채산성 악화를 든 기업의 비중이 컸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10% 하락할 때 영업이익률이 3%포인트 이상 떨어졌다는 답변은 중소기업(34%)이 대기업(19%)보다 많았다.

한편 조사 대상 기업들은 원화 강세 대처방안으로 수출 단가 인상(25%)과 환위험 관리 강화(22%)를 꼽았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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