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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는 마을의 안전을 디자인과 접목해 1단계 이야기하기, 2단계 비우기, 3단계 채우기, 4단계 꾸미기 등으로 세분화 해 주민들 스스로가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시는 마을 내 취약지 미로 골목 길 가설펜스에 ‘나에게 쓰는 편지’라는 소통을 주제로 한 희망 리본을 달아 상대방에 대한 사랑과 소통, 배려를 나눌 수 있게 해 디자인을 통한 주민 간 사랑의 향기가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게 했다.
시가 각종 위험으로부터 주민안전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또 지속시키기 위해 각 단계별로 나눠 실시하고 있는 ‘이야기하기, 비우기, 채우기, 꾸미기’ 사업은 지난 5월 20일시작, 7월 19일 총 4단계 사업까지 완료된 상태다.
단계별 사업 내용으로 1단계 이야기하기는 각종 범죄사건의 통계자료를 수집, 범죄에 취약한 골목의 동선을 따라 특징을 분석하고 불안요인을 확인, 골목에서 누가 어떻게 무엇을 하는지 학생, 주민, 경찰의 이야기를 토대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발주와 평가위원회 등을 여는 방식이다.
또 2단계 비우기는 민관협의체 회의, 주민설명회, 학생회의 등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불법 광고물 제거 및 쓰레기분리수거장 청소, 골목 폐품 정리, 낡은 담장의 페인트 재도장, 녹슨 의류수거함 줄이기 등 마을 환경 정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시스템이다.
3단계 채우기는 비웠으니 채우되 그동안 사각지대로 인해 숨어서 나쁜 일 하기 좋았던 사이 길에 열고 닫을 수 있는 디자인 담장을 다는 등 마을 구석구석을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채워 후미진 공간을 밝고 소통할 수 있는 곳으로 변화를 추구했다.
그리고 마지막 4단계 꾸미기를 통해 시는 마을주민, 학생, 경찰, 공무원, 학교 선생님들의 참여 작품을 설치, 학교 앞은 최대한 차량의 주차를 막아 정문이 보이도록 했으며, 큰 길을 걸을 때는 디자인에 담긴 메시지로 향기가 묻어나게 해 사랑과 소통, 배려가 싹트는 마을 로 이미지 변신을 추구했다.
한편 해당 지역 주민들은 “어둡고 좁은 사이 길을 차단시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굣길이 제공돼 마을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며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 민관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