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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는길, ‘교통망 개통 임박’ 인근 단지 둘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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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4. 09. 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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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철도 등 새 길이 뚫리는 지역의 인근 아파트 단지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도로나 지하철 등이 개통되면 접근성이 좋아지고, 주변 인프라도 빠르게 갖춰져 인근 지역 집값이 뛰는 게 보통이기 때문이다.

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0월 개통한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온수~부평구청 구간 인근 지역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인천 부평구 삼산지구 삼산타운 7단지 전용 84㎡의 전셋값은 2억500만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22% 상승했다. 이 기간 부평구 전셋값 상승률이 10%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2배 이상 높이 뛴 것이다.

지난 2009년 7월 개통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인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도 도로 개통 효과를 톡톡히 본 경우다. 상현마을 현대 전용 79㎡는 고속도로 개통을 전후해 전셋값이 1억125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15.55% 올라 수지구(8.17%)의 상승률을 웃돌았다.

업계관계자는 “도로나 철도 등이 개통되면 인구유입이 수월해져 부동산시장이 자극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안전이나 자금사정 등으로 개통이 몇 년째 연기되는 상황도 많이 발생된다”며 “때문에 신설되는 교통망을 쉽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통이 임박한 지역의 단지들에 관심을 갖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 경인고속도로, 암사대교 등 연내 개통 도로망 인근 단지 ‘눈길’

롯데건설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4블록에 분양 중인 ‘청라 롯데캐슬’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지난달 경인고속도로 루원시티 2.3km 구간이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좋아졌다. 그 동안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상습정체 구간인 서인천 IC를 이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직선화구간이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에서 바로 경인고속도로로 이용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그만큼 좋아지게 된다.

또한 지난 6월 청라국제도시역과 지난해 6월에는 공항고속도로 청라 IC도 개통해 서울로 진출입이 쉬워졌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43층 7개 동 전용 113~141㎡ 총 828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51개 동 전용 59~192㎡ 총 36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오는 11월 개통예정인 강동구 암사동~구리 아천동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 1.13㎞ 암사대교 개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암사대교 개통으로 기존의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천호대교 등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흐름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같은달 암사대교와 연결되는 서울 면목동~구리 아천동을 연결하는 길이 3.5㎞의 용마터널도 개통돼 강남북 지역간 이동 소요시간이 30~4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 래미안 용산·포항창포메트로시티, 철도 개통 수혜 기대감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일대에서 분양 중인 ‘래미안 용산’은 오는 12월 경의선 개통예정에 따라 쿼트러블 역세권단지로 태어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용산역은 현재 지하철 1호선, 중앙선, KTX 등 세가지의 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오는 12월 경의선 디지털미디어시티~용산역 구간이 전면 개통되면 4가지 노선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지하 9층~ 지상 40층 높이로 아파트의 경우 전용 135~240㎡ 195가구(펜트하우스 5가구 포함), 오피스텔은 전용 42~84㎡ 782실 총 977가구로 이뤄졌다.

서한이 대구 북구 금호지구 C-1블록에서 분양 중인 ‘금호신도시 서한이다음’은 내년 3월 개통되는 대구지하철 3호선(칠곡경대병원역~용지역)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 3호선 팔달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전용 74~132㎡ 총 977가구로 이뤄졌다.

삼도건설과 한림건설은 경북 포항시 창포동에서 ‘창포메트로시티’를 분양 중이다. 전용 59~102㎡ 총 2192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내년 3월 개통되는 포항 KTX 신역사(신경주~포항)가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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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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