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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 통일 중심도시로 부상 청사진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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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4. 09. 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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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통일미래센터 개관, DMZ세계평화공원 유치 총력 등 통일교육특구 지정 신청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연천군이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개관을 계기로 통일 한국을 여는 중심도시로 부상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연천군은 오는 10월 개관하는 한반도 통일미래센터가 제 기능을 다 하기 위해서 DMZ세계평화공원이 연천군으로 낙점되어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30일 통일부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기획단을 방문해 DMZ세계평화공원 유치 서명부를 전달했다.

서명부에는 지난 3월 연천군민과 경기북부지역 주민 2만4000여 명의 서명이 담겨 있다.

연천군은 지난해 말 연구용역을 통해 연천군 신서면 도밀리(화살머리 고지) 일대를 DMZ세계평화공원 후보지로 선정해 중앙부처와 국회, 통일 관련 단체에 연구결과를 전한 바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DMZ세계평화공원 대상지역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된다”고 말한다.

이에 관계자는 “연천군은 지난 반세기 동안 사람의 손길이 거의 타지 않은 곳이 많아 DMZ세계평화공원 대상지역이 요구하는 자연환경 조건을 잘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연천을 기준으로 서쪽 지역은 판문점과 대성동마을 등으로 관광객의 왕래가 빈번해 공원으로 적당치 않고 동쪽은 지형이 험해서 이 역시 공원 부지로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연천군 관계자는 “휴전이후 지금까지 61년 동안 군사시설보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된 규제로 인해 많은 불이익을 받아왔기 때문에 보상 차원에서라도 꼭 지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연천군은 DMZ세계평화공원 유치가 현실화되면 ‘한반도 통일미래센터’와 맞물려 남북 간 화해 및 데탕트 시대를 열어 가는데 시너지 효과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연천군은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등 시설들과 연계 안보 관광교육, 북한 생활체험 교육 등 현장 위주의 통일 교육을 진행하고 통일·평화 연구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덧붙여 연천군은 슬로건을 ‘통일의 기적을 일군다.’는 의미의 ‘통일한국 심장! Miracle(기적) 연천’ 으로 정하고 다음 달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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