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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점화스위치 결함 사망자 19명으로 늘어..한국은 해당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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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4. 09. 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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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45건의 보상 청구 중 125건 사망 접수
향후 점화스위치 결함 사망자 계속 늘 듯
GM 점화스위치 리콜
GM 점화스위치 리콜 문서 / 출처 = 미국도로교통안전국
미국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의 차량 점화스위치 결함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어났다.

점화스위치 결함은 시동 스위치가 ‘오프(Off)’ 위치에 있지 않을 경우 열쇠가 빠져 의도치 않게 차량이 움직여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GM의 리콜 및 보상 관련 문제를 전담하고 있는 케네스 파인버그 변호사는 지난 8월부터 접수한 보상 청구 중 19명에 대해 피해 보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GM에서 접수한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인한 총 445건의 보상 청구 중 사망 125건 중상 58건 경상 262건이다.
지금까지 GM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북미 지역에서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인한 사망자는 13명이라고 밝혔는데 이번 발표로 향후 사망자수는 계속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GM은 점화스위치와 안전벨트 결함 등의 문제로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2900만여 대의 리콜을 실시했으며 리콜 비용으로 25억 달러(2조 5000억여 원)가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점화스위치 결함 관련 리콜 대상 차종은 2005~2007년 생산된 쉐보레 ‘코발트’ ‘폰티액’ ‘G5’이고 2003~2007년 생산된 ‘새턴 아이언’ 2006~2007년 생산된 쉐보레 ‘HHRs’ ‘폰티액 솔스티스’ ‘새턴 스카이’ 등이다.
국내에서도 2007년 당시 GM대우가 수입한 G2X 60대가 점화스위치 고장으로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GM은 점화스위치 결함 관련 사망자에게 5억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했고 미국 정부로부터 늑장 대응으로 인해 3500만 달러의 벌금까지 부과받았다.

리콜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올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으며 주가하락 등 기업 이미지 실추에 따른 2차 피해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북미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점화스위치 리콜은 2007년 이전 모델이 대상이며 국내에서 생산한 차량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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