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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 취임한 이석동 현대상선 대표는 곧 취임 200일째를 맞는다.
수장으로서 ‘200일’이라는 적응기를 마친 이 대표의 가장 큰 고민은 실적향상이다. 이 대표는 부임하면서 “3년간 지속된 적자행진을 끊어라”라는 미션을 받았다.
최근 이 대표는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흑자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현대상선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4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5% 증가한 1조5628억원을 기록했지만 침체된 해운경기가 발목을 잡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3분기부터 컨테이너 부문 시황개선과 7~8월 운임인상 흑자 기조를 바탕으로 벌크선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흑자전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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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대상선이 이백훈 신임 각자대표를 선임해 투톱 체제를 구축한 것 역시 이석동 대표가 실적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한 현 회장의 의지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3월 현대아산으로 컴백을 한 조건식 대표 역시 최근 취임 후 200일째를 맞았다.
취임한 직후 조 대표는 이산가족 상봉 등으로 가까워진 남북관계를 활용해 금강산 관광 재개까지 이뤄낸다는 구상을 세웠었다. 하지만 계속 오리무중인 남북관계로 인해 관광이 재개될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어 조 대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성과도 있었다. 지난달 4일 조 대표는 현 회장과 함께 전 금강산에서 열리는 고 정몽헌 회장 추모식에 참석을 위해 방북한 바 있다. 당시 방북으로 “경색된 남북관계에 물꼬를 틀 수 있는 기틀은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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