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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찾은 ‘서초 푸르지오 써밋’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견본주택에는 청약상담을 받으려는 내방객들이 꾸준히 이어졌다. 개관 첫날이라 인파가 북적이진 않았지만 오랫동안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기다려온 손님들은 꼼꼼히 청약안내서를 읽고 유닛트도 살폈다.
이들 상당수는 ‘서초 푸르지오 써밋’과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견본주택을 모두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오후 2시 무렵 이미 두 곳을 다 둘러봤다는 손님도 제법 있었다. 두 단지 모두 강남 중심지인 서초동 아파트 재건축 물량인데다, 분양가 역시 3.3㎡당 3100만원대로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수원에서 온 60대 회사원은 “인근 아크로리버파크가 4000만원대라는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분양가는 적정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실거주 목적이지만 투자가치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교롭게 겹친 청약 일정에 두 건설사 모두 상대 단지보다 뛰어난 자사 아파트의 장점을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대우건설은 ‘서초 푸르지오 써밋’의 강점으로 대단지(907가구), 저렴한 분양가 등을 꼽았다.
오한승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907가구로 단일 단지로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보다 크다”며 “중도금 무이자를 실시해, 이자 후불제를 시행하는 경쟁사보다 3.3㎡당 분양가가 70만원가량 저렴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에 없는 59㎡ 주택형을 공급한다는 점, 최상층(35층)에 들어서는 피트니스 클럽, 26층 높이에 설계될 스카이브릿지 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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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서초 래미안 에스티지’의 미래가치를 최우선으로 지목했다. 단일 단지로는 작지만 바로 옆 우성1차·2차 재건축 공사도 삼성물산이 수주했기 때문에 향후 2200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며, 인근 신동아1차·2차 등도 수주에 힘써 이 일대를 5000가구 이상의 ‘래미안타운’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상현 삼성물산 분양소장은 “단지 인근 신동아1·2차, 무지개아파트 등도 수주에 성공하면 반포자이와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를 합친 것과 맞먹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양가는 내년에 분양할 우성1·2차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85㎡의 경우 1억5000만원가량의 프리미엄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개별 가구는 물론 단지 곳곳에 적용된 최첨단 IT시스템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 두 단지는 모두 전가구 1층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였고, 안방 욕실 고급화에 힘썼다. 일부 주택형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방 개수를 조정할 수 있게 한 것도 비슷하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삼호1차’를 재건축하는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0㎡ 총 90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59㎡ 19가구 △97㎡ 35가구 △104㎡ 18가구 △120㎡ 71가구 등 14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143만원이며,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내달 1일 1·2순위, 2일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서초동 ‘서초우성3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는 지하 2층, 지상 33층의 4개동 전용면적 83~139㎡ 총 421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83㎡ 16가구 △101㎡ 15가구 △139㎡ 18가구 등 49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114만원이며,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2순위, 6일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