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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 방산 수출의 최대 시장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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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11. 04. 11:00

산업연구원, 수출 유망국가로 인도, 이라크 터키 등 꼽아
미국이 우리나라 방산수출의 최대 유망국가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업연구원은 4일 국가별 테러와 영토·종교분쟁 발생 가능성, 경제규모, 무기구매 예산, 한국과의 관계 등을 평가한 ‘향후 5년간 방산수출 10대 유망국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미국에 최대 300억 달러 규모의 방산수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우리나라가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공동 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훈련기의 수출사업(약 200억 달러)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보고서는 “T-50의 미국 수출이 성공하면 한미의 종속적 방산 수출입 관계가 수평·상호보완적 관계로 바뀌고 한국 방산제품이 고부가가치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에 이어 인도, 이라크, 인도네시아, 필리핀,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아랍에미리트(UAE), 리비아 순으로 우리나라 방산수출의 유망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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