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가 적게 나오자 의도적 회피 의혹
|
5일 아시아투데이 확인 결과, 올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공인 받은 BMW코리아 17개 모델 중 4개 모델의 연비가 회사 홈페이지에는 실제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는 BMW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델인 520d도 포함돼 있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BMW가 예전보다 연비가 적게 나오자 새로운 연비 표시를 의도적으로 안 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지난 달 신형 엔진을 장착하면서 520d는 복합연비가 16.9㎞/ℓ에서 16.1㎞/ℓ로, 520d xDrive는 16.0㎞/ℓ에서 15.6㎞/ℓ로 떨어졌다. 하지만 홈페이지에는 이 같은 사항들이 아직 반영되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M4 쿠페와 M3는 지난 7월 각각 9.6㎞/ℓ로 복합연비가 나왔는데, 홈페이지에는 연비 관련 어떠한 내용도 제공하기 않고 있었다.
이에 대해 BMW코리아 관계자는 “새로운 모델이 나왔을 때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갱신하지 못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자동차 업체 홈페이지도 광고나 카다로그처럼 연비를 정확하게 표시해야 되는 매체에 포함된다”며 “또한 재고상의 문제로 기존 모델과 새로운 모델을 함께 판매할 때는 연비를 구분해서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