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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내년부터 알파벳 신모델명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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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4. 11.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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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으로 크기와 구동방식 등 차량 특징 쉽게 파악
A·B·C·E·S 같은 세그먼트 중심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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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의 새로운 모델명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홈페이지
세단·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스포츠카 등에 서로 다른 모델명을 사용하던 메르세데스 벤츠가 내년부터 간단하고 체계적인 모델명을 사용한다. 특히 GLK·M·GL 등을 사용하던 SUV 모델명이 대대적으로 바뀐다.

13일 메르세데스 벤츠 본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모델명을 보면 크기·드라이브 시스템·구동방식 등 해당 차량의 특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변경한다. 예컨대 ‘S350 d 4MATIC’은 대형 S클래스에서 디젤 엔진을 장착한 사륜구동 방식 차량이라는 뜻이다.

새로운 모델명은 A·B·C·E·S 같은 세그먼트가 중심이 된다. 이에 따라 벤츠 SUV 라인업에서 소형 GLK는 ‘GLC’로, 중형 M은 ‘GLE’로, 대형 GL은 ‘GLS’로 변경된다. 4도어 쿠페는 ‘CL‘로, 스포츠카는 ’SL‘로 시작한다. 기존의 소형 스포츠카 SLK는 ’SLC‘로 바뀐다.

모델명에 들어가는 드라이브 시스템은 소문자로 알기 쉽게 표시한다. 디젤 엔진은 기존에 사용하던 블루텍과 CDI에서 ‘d’로 통일된다. 하이브리드와 블루텍 하이브리드는 ‘h’·천연가스는 ‘c’·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e’·연료전지는 ‘f’ 를 사용한다. 사륜구동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4MATIC’를 쓴다.

이와 관련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 판매되는 차량에도 새로운 모델명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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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새로운 파워트레인 표시 /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홈페이지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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