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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알뜰폰에 이용자 보호 평가 실시…내년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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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4. 11.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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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동통신사에 한해 실시하던 이용자 보호 관련 평가를 알뜰폰 사업자에도 도입했다. 알뜰폰 이용자의 불만과 민원을 해결하는 사업자에게 평가 제도를 도입해 사업자 스스로 이용자 보호 활동에 나서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3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하고 있으나 내년 부터는 사업자들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14일 알뜰폰 업계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 7월부터 상위 알뜰폰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용자 보호 관련 평가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방통위의 이용자 업무 평가 대상 사업자는 CJ헬로비전, SK텔링크, 에넥스텔레콤이다.

방통위가 해당 사업자에게 진행하는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는 정부의 이용자 가이드라인 준수, 정부 또는 이용자 민원에 대한 처리, 이용자의 만족도 체크 등이다.

앞서 이통사업자에게만 해왔던 가이드라인을 알뜰폰 사업자에도 적용시키면서 이용자 보호에 대한 부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알뜰폰 사업자의 가입자 수와 민원 발생 건수 등을 기준으로 해서 평가 대상 사업자를 더 늘릴 계획이다.

한편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시행령이 마련되는 내년 3월 이후부터는 이용자 업무 평과 관련, 점수가 미흡한 사업자에 대해서 개선 권고안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 보호 관련 업무 평가는 정부가 알뜰폰 이용자의 피해를 줄이겠다는 실질적인 방안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는 이같은 업무 평가가 더욱 강화돼 알뜰폰 사업자 스스로 고객 보호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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