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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층간소음 줄인 아파트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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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균 기자

승인 : 2014. 11. 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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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사회 문제인 ‘층간 소음’을 해결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114가 20대 이상 성인남녀 5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파트 선호요인 설문조사’에서도 층간 소음 해결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내부구조 서비스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묻는 항목에 ‘층간 소음 해결로 입주민간의 갈등 해소’가 55.4%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 이에 발 맞춰 설계에서부터 층간 소음 저감 기술을 도입한 분양단지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달 분양에 돌입한 현대건설 ‘당진 힐스테이트’는 층간 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해 배관과 층간 소음예방재로 기존보다 50% 이상 강화된 자재를 적용했다. 층간 소음 완화재를 일반 20㎜보다 두꺼운 30㎜로 강화하고 욕실 바닥에 배수 배관을 설치해 위층에서 들리는 오수·배수 소음을 줄여주는 층간 소음 저감형 배관 시스템을 적용했다.

대림산업이 이달 신동탄지역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화성’은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침실에는 표준보다 10mm 더 두꺼운 30mm 바닥 차음재를, 바닥 충격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거실과 주방에는 60mm의 차음재를 적용했다. 또 주방과 욕실 환기로 인한 소음을 줄이기 위해 환기 직배기 시스템도 도입했다.

SK건설이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에 분양 중인 ‘인천 SK스카이뷰’ 역시 완충재의 두께를 30mm로 적용해 층간 소음을 줄였다. 지하 2층~지상 40층 총 26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127㎡ 3971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미니 신도시급 단지다.

이수건설이 분양하는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슬래브 두께 210mm의 국토교통부 표준바닥구조를 적용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 아파트는 미군부대 이전 발표 이후 처음 분양하는 주한미군 임대에 특화된 아파트다. 금호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교대 금호어울림’도 층간 소음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인정바닥구조로 설계했고, 기존 20mm 두께의 차음재 대신 30mm로 시공한다.


정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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